대구서 대형 교회 관련 등 29명 신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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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이 늘었다.

28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9명이 증가한 9천318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북구와 수성구 각 6명, 동구와 달서구 각 4명, 서구 3명, 달성군과 중구 각 2명, 남구와 경북 경산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중구 모 대형교회 관련이다.

이 교회는 최근 양성 판정을 받은 사회복지재단 산하 직원이 다닌 곳이다.

서구 소재 S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2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38명이 됐다.

또 안동 지인 모임 관련 3명, 동구 지인모임 관련 1명, 동구 청구고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미국, 불가리아 등 해외 유입 사례도 2명이 나왔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2명과 이들의 접촉자도 1명 확진됐다.

이밖에 7명은 경기도, 서울, 경산 등지에서 발생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n차 감염자로 분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