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가수 션·유한재단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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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에 따르면 가수 션은 지난해 광복절과 올해 3·1절을 맞아 비대면으로 진행된 마라톤 완주를 통해 모금된 3억3천만원 상당의 후원금 전액을 주거환경 개선 비영리 국제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유한재단은 설립자이자 독립유공자인 유일한 박사(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의 '기업이윤은 사회 환원'이라는 뜻에 따라 꾸준히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기관이라고 보훈처는 평가했다.
재단 측은 2014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매월 일정한 생활비를 지원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약 2천명에게 총 27억여원을 지원했다.
감사패 수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과 오후 4시 동작구 유한재단에서 각각 진행된다.
황기철 보훈처장이 션과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