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코로나19로 소득 감소 위기가정에 생계비 50만원 지원

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에 50만원의 한시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1회만 지급되는 이번 한시 생계지원 대상은 소득수준이 올해 3월 1일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재산은 3억원 미만 가구다.

군은 이를 위해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단, 복지급여인 기초생계 급여와 긴급생계지원, 기존 재난지원금인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버팀목 플러스지원, 피해 농·임·어업 지원금 등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온라인 신청은 5월 10∼28일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현장(읍·면) 방문 신청은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 대리인도 가능하다.

신청서와 소득 감소 증빙서류 등을 내면 된다.

군은 서류 등을 검토한 뒤 6월 25일에 가구당 5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