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행안장관, 탈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 챌린지' 동참
행정안전부는 전해철 장관이 27일 환경부의 '탈(脫)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사항을 약속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의 지목을 받은 전 장관은 '디지털·모바일 행정으로 생활 편의는 높이고, 자원 낭비는 줄이고'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전 장관은 캠페인 참여 영상에서 "행안부는 행정기관이 발급하는 각종 서류를 디지털·모바일화해 종이 서류 발급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낭비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또 모바일 공무원증을 시작으로 연내 전 국민 대상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해 플라스틱 신분증 사용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 장관은 고고 챌린지 다음 참여자로 송하진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과 김한종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목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그는 "미래세대를 위해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가급적 텀블러와 같은 다회용품을 사용해 환경을 살리는 일에 동참하겠다"며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데 다 같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