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코로나 방역인력 배치…추경예산안 3천317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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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안은 본예산 5조2천244억원보다 3천317억원 늘어난 5조5천561억원 규모다.
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역 활동 지원 인력 배치에 217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유치원의 경우 원당 1∼3명, 초·중·고등학교는 교당 2∼6명, 특수학교는 4명을 1·2학기에 배치할 수 있는 예산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원격수업 병행이 이어지면서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비 29억원도 포함했다.
이 예산이 확보되면 일반 교실뿐만 아니라 교과·특별교실까지 모두 무선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원격수업 일에도 토·공휴일 기준으로 점심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예산 44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 밖에 미래교육테마파크 신설 52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신호기 및 무인교통 단속 장비 설치 24억원 등을 포함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5월 11일부터 열릴 제385회 도의회 임시회 기간 심사를 거쳐 의결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