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인재 취업 기회 넓힌다…17개 공공기관 채용 확대 협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들 공공기관은 지난해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대전 지역인재 채용대상 공공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곳이다.
협약식에는 국가철도공단, 국방과학연구소,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코레일테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철도공사, 한국특허정보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 참여했다.
협약 기관은 지역 학생 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지역 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열악해진 청년 고용 안정을 위해 다른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 사례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채용 규모와 사업 분야의 다양성 등 여러 면에서 우리 지역 공공공기관의 역할과 영향력이 중대하다"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뿐만 아니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17곳을 비롯해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에 있는 51개 공공기관은 혁신도시법 개정에 따라 지역 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충청지역 청년들은 이들 51개 기관에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지역인재 자격은 출신지와 상관없이 최종 학력 상 충청권에서 고교·대학을 졸업해야 얻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