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코로나 확산에 공원·도서관 등 공공장소 2주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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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일까지 체육관, 수영장, 보육시설, 운동장, 박물관 등 대상
태국의 수도 방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체육관 등 공공시설을 2주간 폐쇄한다.
2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방콕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원, 체육관, 수영장, 보육시설, 운동장,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장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태국 소매업협회도 쇼핑몰 운영 시간을 향후 1주일간 오전 11시∼오후 8시로 제한했다.
쇼핑몰 내 음식점은 오후 9시까지, 편의점은 오전 5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학교와 술집, 마사지업소는 다음달까지 문을 닫고, 음식점 내에서 주류 판매도 계속 금지된다.
태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2천839명의 신규 확진자와 8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5만3천22명, 사망자 수는 129명으로 늘어났다.
태국은 최근 감염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가 유입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태국 전체 인구 6천600만명 중 백신을 맞은 사람은 100만명이 채 안된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연말까지 5천만명에게 백신을 맞히기 위해 해외에서 물량을 조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난 24일에는 중국으로부터 시노백 백신 50만 회분을 제공받았다.
/연합뉴스
25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방콕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공원, 체육관, 수영장, 보육시설, 운동장,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장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태국 소매업협회도 쇼핑몰 운영 시간을 향후 1주일간 오전 11시∼오후 8시로 제한했다.
쇼핑몰 내 음식점은 오후 9시까지, 편의점은 오전 5시∼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학교와 술집, 마사지업소는 다음달까지 문을 닫고, 음식점 내에서 주류 판매도 계속 금지된다.
태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2천839명의 신규 확진자와 8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5만3천22명, 사망자 수는 129명으로 늘어났다.
태국은 최근 감염력이 강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B.1.1.7)가 유입되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태국 전체 인구 6천600만명 중 백신을 맞은 사람은 100만명이 채 안된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연말까지 5천만명에게 백신을 맞히기 위해 해외에서 물량을 조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난 24일에는 중국으로부터 시노백 백신 50만 회분을 제공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