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군산항에 '해상풍력 중량물 부두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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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올 상반기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군산항을 집적화 단지로 지정받는다는 계획이다.
전북도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계획은 총 8.67GW(52조원) 규모다.
군산은 해상풍력 산업 육성에 필요한 산업단지가 집적하고 해상풍력 지지구조물, 타워, 블레이드 등 제조기업과 정부 연구기관이 입주해 중량물 부두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
도는 "전남과 충남, 인천 등 서해안 서남북권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운송 거리가 짧고 물류비 절감, 공사 기간 단축 등 물류거점 항만으로서 경쟁력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도는 부두 조성을 위해 제4차 항만기본계획 변경 계획을 수립하고 용역을 진행 중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군산항에 해상풍력 중량물 부두를 조성해 전북이 해상풍력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