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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이터 2차 신청 첫날…기업·전북銀 등 31개 업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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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회사 20곳, 비금융사 11곳 신청서 제출
    사진 제공=금융위원회
    사진 제공=금융위원회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2차 허가 신청 첫날인 23일 31개 업체가 도전장을 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이날 마이데이터 허가 신청서 접수를 진행한 결과 25개 신청인이 예비허가 신청서를, 6개 신청인이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는 예비허가를 신청한 뒤 본허가를 신청한다. 다만 신청 시점에 설비화 인력 등 허가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는 업체는 예비허가를 생략하고 본허가를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업권별로 보면 금융회사 20곳이 신청서를 냈다. 은행 4개사, 보험 4개사, 금융투자 10개사, 카드·캐피탈 2개사다.

    은행 중에선 전북·기업·대구은행이 예비허가를 신청했다. 광주은행은 예비허가를 생략하고 바로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비금융사 중에선 나이스평가정보와 KCB 등 개인신용정보(CB)사 2개사, 핀테크 8개사, 정보기술(IT) 기업 LG CNS 등 11곳이 도전장을 냈다.

    금융감독원이 신청 기업의 신용정보법상 허가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한다. 이후 금융위원회에서 이들 기업에 대한 허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허가 희망 사업자들의 신청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매달 정기적으로 허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일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이다. 다음 신청일은 5월 28일로 예정돼 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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