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새로 발생했다.

강원 13명 신규 확진…춘천서 초등·유치원생 등 가족 3명 감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원주 5명 춘천·강릉 각 3명, 양양·평창 각 1명 등 총 13명이다.

지난 16일 이후 일주일째 두 자릿수 확진자를 보인다.

춘천(261∼263번)에서는 30대 어린이집 원장이 증상 발현으로 진단 검사를 받고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초등생과 유치원생 자녀 2명도 역시 감염됐다.

원주(614∼618번)에서는 20대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이 중 한 명의 가족인 60대가 추가 감염됐다.

또 40대 1명은 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고서, 또 다른 20대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릉(260∼262번)에서는 지인과 직장 동료를 통해 2명이 감염됐고, 1명은 증상에 따른 자진 검사에서 확진됐다.

양양 30대 확진자는 강릉 주문진 사우나 관련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평창 50대 확진자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619명이고, 코로나19 사망자는 50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