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발전전략 수립…2023년 신공항 연계사업 본격화
경북도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 용역 착수
경북도는 군위·의성에 들어서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해 시·군 발전을 극대화하기 위한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22일 도청에서 행정부지사와 공항추진 관련 부서, 각 시·군 기획·미래 관련 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김민석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신공항과 연계해 산업·경제, 물류·미래, 문화·관광, 인프라·공항 4대 분야 파급효과 확산을 위한 광역화 프로젝트와 국제도시화 전략 등을 소개했다.

대구경북연구원 나중규 박사는 새로운 발전 방향과 신공항 연계 프로젝트 발굴, 공항 중심 산업구조 혁신, 항공 생태계 구축 등 연구용역 계획을 설명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내년 2월까지 지역발전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하반기에 신공항 연계 세계화 프로젝트, 내년 상반기에 광역화 프로젝트 연구에 나선다.

내년 말까지 발전 전략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3년부터 신공항 건설과 함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미래 먹거리 창출은 신공항에서 출발한다"며 "신속하게 공항을 건설하고 지역 전체에 파급효과를 확산하는 전략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