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온산국가산단 포함 4곳 악취 실태 조사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주요 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악취 실태를 조사한다고 22일 밝혔다.

기간은 4월 26일부터 한 달간이다.

대상은 울산·미포국가산단, 온산국가산단, 울주군 삼동면 등 4개 악취관리지역이다.

검사 항목은 복합악취 1개 항목과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 지정악취 22개 항목이다.

검사 지점은 악취 발생원 관리지역과 경계 지역, 인근 영향지역 등 총 19곳이다.

지난해 검사에선 일부 지점에서 악취 물질이 미량 검출됐으나, 조사지역 전 지점이 배출허용기준을 '만족'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악취는 주민이 크게 체감하는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이므로, 발생 원인 규명과 실효성 있는 악취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