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같은 봄'…오늘 낮 중부·경북 내륙 28도 이상 오른다
21일 낮 기온이 중부와 경북 내륙은 28도 이상으로 오르며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중부 내륙과 경북권 내륙은 28도 이상, 그 밖의 내륙은 25도 이상으로 높고 해안지역은 20∼25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4월 하순 기준 낮 최고기온이 가장 높았던 날은 2005년 4월 30일 29.8도다.

2016년 4월 26일 29.6도, 2012년 4월 30일과 1989년 4월 21일 29.4도, 1975년 4월 30일 29.0도 등이 뒤를 이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 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동해상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는 만큼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