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합격자 증가하다가 작년보다 9명 줄어
전남대 334명, 중등 교원 임용 시험 합격…"내년 400명 목표"
전남대 재학생과 졸업생 334명이 2021학년도 중등교원 임용 시험에 합격했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합격자는 공립학교 265명, 사립학교 69명이고 지역별로는 광주 89명, 전남 148명 등이다.

재학생은 55명이고 나머지 279명은 졸업생이다.

2021학년도 합격자는 2020학년도 합격자 343명과 비교해 9명 줄었다.

전남대 출신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는 2017학년도 139명, 2018학년도 251명, 2019학년도 275명, 2020학년도 343명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였었다.

전남대 관계자는 "교원 임용시험에서 졸업 1~ 2년 차 학생의 합격 분포도가 가장 높다"며 "재학생 합격자 역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전남대는 2022학년도에는 400명가량의 교원을 배출하는 게 목표다.

전남대 사범대(총 16개 학과)는 학과별 임용 특강을 열고 임용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원 임용시험 출제 경력을 가진 타 대학교수를 초청해 1차 합격생을 대상으로 수업 실연 조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시·도교육청 별 모집인원 등 시험 관련 정보 제공과 비대면 임용 특강 등의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