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타벅스, 지구의날 '나무 품은 컵' 캠페인
서울시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스타벅스·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시민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나무 품은 컵'(cup a tree)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캠페인 이후 9∼10월 중 스타벅스로부터 후원받은 꽃과 나무를 서울숲 공원 내 녹화가 필요한 공간에 심을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이 많을수록 서울숲 공원에 식재될 꽃과 나무가 많아진다.

참여자 10명당 3.3㎡(1평) 면적의 녹지가 조성된다.

스타벅스 개점 22주년을 기념해 최대 220평까지 계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공원이나 길가의 나무 등을 배경으로 다회용 컵을 들고 사진을 찍어 필수 해시태그(#cupatree, #나무품은컵)와 함께 개인 계정(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올리면 된다.

지정 채널 내 캠페인 관련 게시글에 나무와 컵 이모티콘이나 환경 메시지 등 댓글을 남겨도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명에게 텀블러와 커피 쿠폰 등 경품을 준다.

서울시-스타벅스, 지구의날 '나무 품은 컵' 캠페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