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가좌동 공장밀집지역 비좁은 도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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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주민 숙원사업인 일산서구 가좌동 공장밀집지역 도로 확장·포장 공사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좌동 130-8번지 일대는 제조·물류·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 20여곳이 밀집해 있다.
오랜 기간 방치된 옛 건물 등으로 여름철 잡풀은 물론, 악취와 모기떼로 인해 인근 기업 종사자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해왔다.
또 도로가 폭 3m가량으로 비좁아, 차량 교행이 안 되고 보행자가 배수로로 떨어질 위험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6월 이 지역 기업 종사자들과 주민들이 시에 문제 해결을 요구했고, 시는 현장 조사에 착수해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와 협의했다.
그리고 작년 9월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1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1월 사업 대상으로 확정됐다.
시는 경기도와 시 예산 4천만원을 들여 다음주 착공에 들어가 다음 달까지 배수로에 수로관을 설치하고 길이 130m의 도로를 확장해 콘크리트 포장할 예정이다.
공사 후 도로 폭은 4∼5m로 넓어져 차량 교행이 가능하고, 물류 차량 등 대형 차량 통행 시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20여 개의 중소기업, 130여 명의 근로자와 주민까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사리현공단의 농로포장사업에 이어 경기도·고양시·한국농어촌공사가 협심해 관내 기업 애로를 해소했다는 점은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애로 발굴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오랜 기간 방치된 옛 건물 등으로 여름철 잡풀은 물론, 악취와 모기떼로 인해 인근 기업 종사자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해왔다.
또 도로가 폭 3m가량으로 비좁아, 차량 교행이 안 되고 보행자가 배수로로 떨어질 위험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6월 이 지역 기업 종사자들과 주민들이 시에 문제 해결을 요구했고, 시는 현장 조사에 착수해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와 협의했다.
그리고 작년 9월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1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올해 1월 사업 대상으로 확정됐다.
시는 경기도와 시 예산 4천만원을 들여 다음주 착공에 들어가 다음 달까지 배수로에 수로관을 설치하고 길이 130m의 도로를 확장해 콘크리트 포장할 예정이다.
공사 후 도로 폭은 4∼5m로 넓어져 차량 교행이 가능하고, 물류 차량 등 대형 차량 통행 시 보행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20여 개의 중소기업, 130여 명의 근로자와 주민까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사리현공단의 농로포장사업에 이어 경기도·고양시·한국농어촌공사가 협심해 관내 기업 애로를 해소했다는 점은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의 우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애로 발굴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