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NOW] 중저가 카페에서 고급 커피가 팔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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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더 라이피스트
2020년 기준 일본 카페 체인 1위는 1601개 점포의 스타벅스, 2위는 1,088개 점포의 '도토루 커피'로 전국 47도 도 부 현에 모두 진출해 있다.
일본판 '이디야' 커피점이라 할 수 있는 중저가 브랜드로 일본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외의 커피 농장은 규모가 커서 농장 안에 있는 저택은 넓고 화려한 곳이 많아 이것을 콘셉트로 2017년 10월 도쿄 세타가야구 오픈 이후 세 개 점포를 늘려 일본 내 4개 점포만 있는 브랜드가 '도토루 커피 농장'이다.

커피는 고급화 전략으로 일반 도토루 매장이 2500원 전후 가격으로 시작하는 것에 비해 농장 커피는 5000원 전후로 시작된다.


도토루는 일본 커피 로스팅 도매회사로 특별하게 진한 맛의 커피를 내놓아 독서와 어울리는 맛이라고 표현한다.
기존 도토루는 간단한 케이크나 샌드위치가 전부였다면 고급 브랜드점은 모닝메뉴와 파스타, 샌드위치 등 식사 메뉴도 강화했다.
또한 커피 외에 소프트드링크, 맥주와 글라스 와인도 판매한다.

저가 브랜드에서 시작된 도토루의 차별화한 고급 브랜드 전략은 시장 경쟁이 치열한 한국 커피 시장에서 참고할 만하다.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