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릴레이가 20일 시작됐다.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 릴레이 첫 출발
이날 신주미 봉정에는 김한근 강릉시장, 권성동 국회의원, 강희문 강릉시의회 의장이 참여해 올해 강릉단오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들은 박은식 강릉경찰서장, 이철규 국회의원, 박병규 농협 강릉시지부장을 각각 다음 참여 주자로 지목했다.

올해 강릉단오제 신주미 봉정은 쌀을 직접 내는 기존의 신주미 봉정 방식과 온라인 신주미 봉정 2가지로 진행된다.

신주미 봉정 릴레이는 단오제 기간 대관령국사성황제 등에서 사용하는 술과 떡을 빚기 위해 쌀을 모으는 행사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강릉시 읍면동에 비치된 신주미 봉정 자루(3kg)에 쌀을 넣어 접수하기 전 SNS에 게재하고 릴레이를 이어갈 사람을 지목하면 된다.

강릉단오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오는 6월 10∼17일 온라인에서 주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