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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서 코로나19 완치자 '재감염' 시켜 관찰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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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서 완치된 사람들을 다시 감염시키는 연구가 영국에서 진행된다. 재감염 사례를 분석해 백신 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1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코로나19 완치자를 의도적으로 다시 감염시키는 연구를 시행한다. 완치자를 인위적으로 재감염시켜 관찰하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된 18~30세 건강한 성인 64명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다시 노출시킨 뒤 면역 반응 변화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옥스퍼드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곳이다.

    연구팀은 이들을 중국 우한에서 초기에 유행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1년 정도 관찰한다. 재감염을 예방하려면 면역수준이 얼마나 돼야 하는지, 코로나19 면역 보호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는지 등도 확인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만들어진 면역력이 얼마나 지속되는지는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자연적으로 감염된 사람의 10% 정도가 코로나19에 다시 감염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화이자, 모더나 등은 두 번 맞도록 한 이들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3차 '부스터' 백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사람이 다시 감염되려면 평균적으로 얼마나 많은 바이러스에 노출돼야 하는지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연구를 지원하는 웰컴트러스트의 소바나 바라신감 연구 고문은 "연구를 통해 백신 개발은 물론 효과적인 치료방법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데이터로 재감염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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