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소전기차 2차분 구매 보조 신청 접수…200대 지원
부산시는 19일부터 2021년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 지원사업 2차분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200대이고 구매보조금은 대당 3천450만원(국비 2천250만원, 시비 1천2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차량 가격은 125만원 인하됐다.

감면 혜택은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교육세 최대 12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이다.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등 혜택도 있다.

신청대상은 수소전기차 구매신청서 제출일 3개월 이전부터 부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과 부산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구매 가능 차량 대수는 개인은 1대로 제한한다.

기관은 수소전기차 구매촉진을 위해 기존 2대 이내에서 10대 이내로 확대한다.

부산시는 지난해까지 수소전기차 906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1차분 200대, 2차분 200대, 3차분 800대 등 총 1천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 5번째로 많은 수소전기차를 보급했다.

수소충전소는 현재 2곳이지만 더 늘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