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동조합, 언론노조KBS본부 고소…노노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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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동조합이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KBS노동조합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KBS노동조합은 19일 영등포경찰서에 유재우 언론노조KBS본부장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KBS노동조합은 최근 엄경철 부산총국장 발령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후 언론노조 KBS본부는 KBS 사내망과 노조 홈페이지에 성명을 올려 KBS노동조합이 집회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부산 소재 호텔에서 술을 마셨다고 비판했다.
KBS노동조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항의 후 언론노조 KBS본부가 성명을 정정한 사실을 들어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KBS에는 다수 노조이자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민주노총 소속 언론노조 KBS본부와 보수 성향의 소수 노조인 KBS노동조합, KBS공영노조 등 3개 노조가 있다.
최근 KBS노동조합이 사측과 다수 노조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이면서 노사 갈등뿐만 아니라 노노 갈등도 심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KBS노동조합은 19일 영등포경찰서에 유재우 언론노조KBS본부장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KBS노동조합은 최근 엄경철 부산총국장 발령에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후 언론노조 KBS본부는 KBS 사내망과 노조 홈페이지에 성명을 올려 KBS노동조합이 집회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부산 소재 호텔에서 술을 마셨다고 비판했다.
KBS노동조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 항의 후 언론노조 KBS본부가 성명을 정정한 사실을 들어 허위사실 유포를 인정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KBS에는 다수 노조이자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민주노총 소속 언론노조 KBS본부와 보수 성향의 소수 노조인 KBS노동조합, KBS공영노조 등 3개 노조가 있다.
최근 KBS노동조합이 사측과 다수 노조에 대한 비판 강도를 높이면서 노사 갈등뿐만 아니라 노노 갈등도 심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