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2∼25일 종교시설 방역 실태 집중 점검…"엄중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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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정부, 시·군과 합동으로 방역점검단을 구성해 22일부터 25일까지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단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방역지침 위반시설에 집합 금지, 과태료 부과 등 법적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지난 12일부터 기도원, 수련원 등 방역 취약 종교시설 114곳을 일제 점검하고 있다.
도는 5월 2일까지 3주간 종교시설 내 합숙, 각종 모임·행사, 시설 내 음식물 섭취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윤여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에서 하루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특히 종교시설 관련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종교시설은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