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익산시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전북 익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먼저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현재의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9시∼오후 8시로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공설운동장에는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하면 48시간 이내에 이행해야 하는 행정명령도 다시 한번 내렸다.

익산지역은 지난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는데도 10명 안팎의 코로나19 환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익산시 선별진료소 확대 운영
정헌율 시장은 이날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조금이라도 코로나19가 의심스럽거나 의사, 약사 등의 권고가 있으면 지체 없이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