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뿔소라 홍보를 위해 제주도를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사복으로 갈아입으니까 다르다"며 제주도 해녀들과 소통했다.
특히 백종원은 "마스크 한 번 싹 벗어주면 얼굴 한번 뵈옵서"라는 제주도 해녀들의 말에 "한 번 보여드려요?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이죠? 실물이 낫지 않아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물을 본 제주 해녀들은 "실물이 낫수다. TV보다 훨씬 더 미남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칭찬을 들은 백종원은 "미남 얼굴 좀 보여드려요? 괜찮죠? 소유진이 시집 잘 갔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