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부는 수출…광주·전남 무역수지 코로나 이후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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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 올해 3월 무역수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충격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본부세관이 15일 발표한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보다 24.0% 증가한 46억5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31억7천500만 달러로 25.3% 늘었다.
무역수지는 14억8천만 달러 흑자로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해 2월 12억3천600만 달러 이후 최대 흑자 규모다.
지난해 3월 무역수지는 12억2천200만 달러였다.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누계 기준으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8% 늘어난 129억 달러, 수입은 3.1% 증가, 90억6천만 달러다.
누계 기준 무역수지는 38억4천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3월 무역수지가 18억9천만 달러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배가량 는 셈이다.
지난 한 해 지역 수출기업은 10억 달러 안팎의 흑자기조를 유지했으나 이는 수출 증가에 따른 것 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 생긴, 이른바 불황형 흑자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3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0.0% 증가한 14억3천600만 달러, 수입은 47.7% 늘어난 7억3천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9천900만 달러 흑자다.
품목별로 수출에서 수송 장비(1.1%), 반도체(14.3%), 가전제품(9.8%), 타이어(45.9%) 등은 증가하고 기계류(1.5%)는 줄었다.
전남지역 수출은 31.5% 증가한 32억1천900만 달러, 수입은 19.9% 늘어난 24억3천8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8천100만 달러 흑자다.
화공품(30.7%), 철강 제품(107.3%), 수송 장비(37.3%) 등에서 수출이 늘었고 석유제품(0.2%), 기계류(30.9%) 등은 줄었다.
/연합뉴스

수입은 31억7천500만 달러로 25.3% 늘었다.
무역수지는 14억8천만 달러 흑자로 코로나19 충격이 본격화하기 직전인 지난해 2월 12억3천600만 달러 이후 최대 흑자 규모다.
지난해 3월 무역수지는 12억2천200만 달러였다.
올해 들어 3월 말까지 누계 기준으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8% 늘어난 129억 달러, 수입은 3.1% 증가, 90억6천만 달러다.
누계 기준 무역수지는 38억4천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3월 무역수지가 18억9천만 달러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배가량 는 셈이다.
지난 한 해 지역 수출기업은 10억 달러 안팎의 흑자기조를 유지했으나 이는 수출 증가에 따른 것 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 생긴, 이른바 불황형 흑자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3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0.0% 증가한 14억3천600만 달러, 수입은 47.7% 늘어난 7억3천7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9천900만 달러 흑자다.
품목별로 수출에서 수송 장비(1.1%), 반도체(14.3%), 가전제품(9.8%), 타이어(45.9%) 등은 증가하고 기계류(1.5%)는 줄었다.
전남지역 수출은 31.5% 증가한 32억1천900만 달러, 수입은 19.9% 늘어난 24억3천8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8천100만 달러 흑자다.
화공품(30.7%), 철강 제품(107.3%), 수송 장비(37.3%) 등에서 수출이 늘었고 석유제품(0.2%), 기계류(30.9%) 등은 줄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