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남원시·LX, '드론 활용센터 구축'에 한마음

전북도와 남원시,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드론 활용센터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15일 남원시청에서 'LX 드론 활용센터 구축 및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X 드론 활용센터는 남원시 주생면 일원에 5만9천698㎡(1만8천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드론 영상을 이용한 국토 모니터링 및 영상분석 기술 등 실증과 드론 비행 훈련·테스트 시설, 활주로·이착륙장 등이 갖춰진다.

협약의 핵심은 LX 드론 활용센터의 신속한 구축이다.

전북도와 남원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용도지역 변경 등 제반 행정사항과 진입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LX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등의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드론 관련 교육과 연구 지원 등을 맡는다.

도 관계자는 "LX 드론 활용센터가 전북 드론 산업 육성의 초석을 다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