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30대 오토바이 운전자, 25t 덤프트럭에 치여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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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25t 덤프트럭 운전자 A(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7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B(35)씨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호 대기 중 주행을 알리는 '녹색불'이 들어오자 차량을 운전해 이동하다가 앞서 정차 중인 오토바이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토바이 추돌 후 화물차가 즉시 정차하지 못해 피해가 컸다"며 "사고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