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종철 성추행' 고발 각하…경찰, 사건 종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종철 성추행' 고발 각하…경찰, 사건 종결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성추행 고발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넘기지 않고 종결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9일 이 사건을 각하 처분하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활빈단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1월 경찰에 김 전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발했다.

    2013년 관련 법률 개정으로 강제추행 등 성범죄가 제3자의 고발로도 처벌이 가능한 범죄가 됐기 때문에 경찰은 고발을 접수했다.

    피해자인 장혜영 의원은 이런 고발을 두고 "제 일상으로의 복귀를 방해하는 경솔한 처사"라며 명시적인 반대 의사를 밝혔고, 경찰에도 수사 진행을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전 대표 조사는 하지 않았다"며 "고발인들은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정확히 모르고, 피해자는 수사를 원치 않는다고 해 피의자 조사를 할 피의사실이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검찰은 필요할 경우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고두현의 아침 시편]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

    2. 2

      정의당 대표 보궐선거…여영국 前의원 단독출마

      정의당 당대표 보궐선거에 여영국 전 의원(사진)이 단독 출마했다.여 전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과 노동을 정의당의 중심축으로 삼아 정치전략을 재편하겠다”며 “코로나...

    3. 3

      [속보] 정의당, '장혜영 성추행' 김종철 전 대표 당적 박탈

      정의당은 28일 장혜영 의원에 대한 성추행 사실을 시인하고 대표에서 물러난 김종철 전 대표에 대해 당적을 박탈한다고 밝혔다.정의당 중앙당기위(징계위)는 이날 1차 회의를 마친 뒤 결정 공고를 통해 김 전 대표에 대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