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는 13일 울산 북구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H-지역동행' 사회공헌기금 85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문종국 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왼쪽 세번째부터), 오세찬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동권 북구청장, 김창환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태호 현대차 노조 사회연대실장.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노사는 13일 울산 북구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H-지역동행' 사회공헌기금 85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문종국 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왼쪽 세번째부터), 오세찬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동권 북구청장, 김창환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태호 현대차 노조 사회연대실장.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도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현대차 노사는 13일 울산북구청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H-지역동행’ 사회공헌활동 기금 전달식을 갖고 85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권 북구청장, 김창환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안태호 노조 사회연대실장, 오세찬 북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강학봉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문종국 북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H-지역 동행은 현대차 노사가 지난 2018년부터 울산시 북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북구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 내 복지시각지대를 발굴하여 맞춤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차 직원으로 구성된 사업부봉사단과 북구지역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결연을 맺어 정기적인 봉사 및 물품지원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해 H-지역동행을 통해 저소득세대 방충망 및 벽걸이 선풍기 설치, 독거 어르신 손소독제 제작 봉사, 저소득세대 구호물품 및 반찬 배달, 저소득 어르신 생신상 차려 드리기 동별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H-지역동행 사회공헌활동 기금을 작년보다 1100만원 늘려 신규 사업으로 동별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위기 가정을 찾아내 방역 및 물품 등을 지원했다.

또 저소득 아동 문화체험 지원, 독거 어르신 소방안전 및 위생용품 지원, 희망채움 나눔냉장고 식료품 지원, 저소득가정 공기청정기 및 주방가전제품 지원, 복날 맞이 경로당 어르신 대상 삼계탕 도시락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내실있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 북구자원봉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