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심포니, 23일 '오작교 프로젝트'·서울예술단 '나빌레라' 내달 공연

▲ 국립국악원 '일이관지-명인' = 국립국악원이 오는 14~15일과 20~22일 오후 7시30분 서초구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기획공연 '일이관지-명인'을 선보인다.

6명의 기악 명인 및 4개 단체가 출연한다.

[문화소식]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일이관지-명인'
14일에는 원장현·김무길·김일구 명인이 무대에 올라 대금과 거문고, 아쟁 산조를 연주한다.

15일에는 지성자·이종대·홍옥미 명인이 가야금과 피리, 해금 산조를 선보인다.

20일에는 삼현육각보존회가 '관악영산회상'과 '경기시나위'를 연주한다.

21일에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삼현육각 편성으로 '대풍류'를 전하고, 국립국악원 정악단은 '영산회상' 악장 순서에 변화를 주고 색다른 계통의 곡을 붙인 '별곡'을 연주한다.

22일에는 정악 연주단체인 정농악회가 '영산회상'을 원형대로 연주한다.

▲ 세종국악심포니, 23일 '오작교 프로젝트'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제123회 정기연주회 '오작교 프로젝트'를 연다.

오케스트라와 작곡가가 함께하는 창작 음악 활성화 교류 프로그램으로, 작곡가 유민희가 참여한다.

[문화소식]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일이관지-명인'
원영석 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세종국악심포니는 '심청-인당수 가는 길'과 '춘향-서불진해(書不盡解) 언불진해(言不盡解)', '낯선 세계로의 여행' 등 위촉 초연 3곡을 연주한다.

또 '셰터드 멜로디'(Shattered Melody)와 '영웅-이순신'도 연주한다.

소프라노 고은영, 태평소 연주자 곽재혁, 판소리 명창 방수미 등이 출연한다.

▲ 서울예술단 '나빌레라' 내달 공연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공립예술단체인 서울예술단이 다음 달 14~30일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창작 가무극 '나빌레라'를 공연한다.

2019년 5월 초연 후 2년 만이다.

[문화소식] 국립국악원 기획공연 '일이관지-명인'
일흔여섯의 새내기 발레리노 '덕출'과 스물셋 발레 유망주 '채록'이 발레를 매개로 우정을 쌓으며 삶을 배운다는 내용이 주된 줄거리로, 훈(HUN)·지민 작가의 동명 원작 웹툰을 토대로 한다.

최인형·조형균이 '덕출' 역으로, 강상준·강인수가 '채록' 역으로 출연한다.

국립발레단 출신 유회웅이 안무를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