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월만에 '전북 인구 1%' 코로나19 확진…하루 평균 4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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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난해 1월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개월 만에 누적 확진자는 1천746명으로 증가했다.
전북 전체 인구(179만7천400여 명)의 약 1%에 해당한다.
이 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명, 한 달 평균은 120명 꼴이다.
14개 시군 중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주시(596명)였으며, 익산시(306명)와 군산시(230명)가 뒤를 이었다.
이들 3개 시가 전체 확진자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장수군의 확진자는 1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적었다.
무주군(7명)과 진안군(8명)도 한 자릿수다.
하루 확진자가 최고 많이 발생한 달은 작년 12월 502명이다.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총 100명), 순창군 요양병원(총 111명), 완주군 현대자동차(총 33명)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집단 감염이 현실화했기 때문이다.
확진자가 가장 적은 달은 그해 5월 3명이다.

이 지수가 1.0을 초과하면 유행 지속 경향이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염려되는 시점인 만큼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집단시설은 분산 관리를 강화하고, 개인은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