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국내선 신분증 부정사용 집중단속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항공기 불법 탑승을 방지하기 위해 김해공항 국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신분증 위·변조 검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일부 공항에서는 타인 신분증을 무단으로 사용, 항공기에 탑승한 사례가 여러 차례 적발됐다.

공항공사는 신분증 위·변조 의심자, 훼손 등으로 본인 확인이 어려운 신분증 소지자에 대해 재검할 수 있는 별도 시설을 설치한다.

신분증 미소지자의 항공 여행 편의를 위해 신분증 확인 현장에 별도 직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신분증 검사 장비를 활용해 확인 절차를 엄격하고 철저하게 할 것"이라며 "공항 이용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