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AFP 연합뉴스) 이란 외무부는 12일(현지시간) 다양한 부문에서 유럽연합(EU)과의 협력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9년 이란이 자국 시위에 대해 내린 단속 조치를 두고 EU가 이란의 몇몇 보안 관리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리기로 결정한 뒤 나온 것이다.
이란 외무부는 이번 제재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란은 "특히 테러리즘과 약물, 난민 부문을 포함해 EU와의 모든 인권 관련 회담과 이 회담의 결과인 협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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