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직원 코로나19 추가 확진…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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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본원 13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 판정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7층 직원과는 별개다.
이 직원은 7층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가 아니지만 감기 기운을 느껴 스스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과 금감원은 두 직원과 밀접 접촉한 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금감원은 전날 7층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본원 청사를 폐쇄하고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 상태다.
그 여파로 금융위원회는 이날 개최할 예정이던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상황반 킥오프 회의(첫 회의)를 연기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 각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청사를 폐쇄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