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좌초설' 신상철, 前국방장관 등 살인혐의로 공수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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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혐의는 공수처 수사 대상 아냐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과 김성찬 전 해군참모총장이 천안함 장병들이 사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거짓 발표로 시간을 허비해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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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살인 혐의는 공수처 수사 범죄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위원으로 활동했던 신씨는 작년 9월 대통령 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에 천안함 피격 사건 재조사 진정을 내기도 했다. 위원회는 작년 12월 조사 개시 결정을 내렸다가 논란이 되자 지난 2일 "신씨는 진정인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이를 각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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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상철씨는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으로 합동조사단에 합류한 이후, 천안함 좌초설과 정부의 조작설을 주장하다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항소심에서는 같은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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