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 전주시장 부인 '농지법 위반 의혹'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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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부동산 불법투기 106건을 적발한 김 시장이 가족의 위법에는 '내로남불'"이라며 "(잘못된 부분을) 일벌백계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활빈단 등에 따르면 김 시장 부인은 2010년 완주군 소양면에 농지 1천900여㎡를 매입했다.
현행법상 논이나 밭 등 농지는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에 따라 소유 자격이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제한된다.
김 시장 부인은 교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활빈단은 "농지법에 따르면 면적이 1천㎡를 넘는 경우, 영농계획에 따라 실제 경작을 해야 한다"면서 "그런데도 팔지도 않고 농사도 짓지 않아 시민들의 비난이 거세다"고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