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2시 24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재활용센터에서 불이 나 1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

수원시 팔달구 재활용센터 화재…주민 50여명 한때 대피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주택가로 연기가 유입되면서 주민 49명이 대피했다.

또 근처 숙박업소 이용객 4명은 다량의 연기로 대피에 어려움을 겪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81명, 펌프차 등 장비 32대를 투입해 오전 4시 1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