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14명 신규 확진…양천구 체육시설 감염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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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01명보다 13명 많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39일간 15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31일 199명으로 치솟았고 이달 7일부터 244→215→201→214명으로 나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하루 검사인원은 지난 8일 3만8천217명에서 9일 4만1천352명으로 늘었다가 토요일인 10일 2만2천876명으로 줄었다.
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확진율은 10일 0.5%로 전날과 같았다.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등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양천구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수강생 1명이 지난 7일 처음 확진된 뒤 학원 종사자와 다른 수강생, 가족 등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11명이다.
성북구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으로 전날 1명 포함 누적 17명이 확진됐다.
종로구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는 전날 7명 포함 누적 14명이다.
또 서초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4명, 동대문구 음식점 관련 3명, 중랑구 의료기관 관련 3명이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 27명, 기타 확진자 접촉 90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9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58명이다.
11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3만4천71명이다.
현재 2천381명이 격리 중이고, 3만1천256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 누계는 24시간 동안 추가되지 않아 434명을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