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대한조선, 차세대 친환경 스마트 선박 개발 협약
목포해양대학교와 ㈜대한조선, 한국선급 등은 차세대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교류 협약식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년 시행 예정인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IMO)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따라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에 대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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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공동 산학 연구를 통한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 기술 개발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4개 기관은 115K급(11만5천t급) 암모니아 연료 선박의 최적 설계·공동 기술 개발로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은 "세계 해사산업은 전 부문에 걸쳐 친환경 선박의 시대로 진입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세대 친환경스마트선박 해기사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도약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