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 중화지구대서 확진자 2명 발생
서울 중랑경찰서는 중화지구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지구대 한 직원이 전날 오전 몸 상태가 이상한 것을 느끼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가자, 그와 밀접접촉한 같은 팀 직원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같은 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중랑서에서는 이들을 제외하고도 수사지원팀 경찰관 3명과 직원 1명, 교통관리계 경찰관 3명, 정보과 경찰관 1명 등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랑서 관계자는 "이번에 확진된 중화지구대 경찰관 2명은 앞서 확진된 중랑서 경찰관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랑서 측은 지금까지 확진자를 포함한 밀접접촉자 등 30명을 자가격리하고, 중화지구대를 방역조치했다.

또 경찰서 전체 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