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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해 1,120원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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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8일 오전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1원 오른 달러당 1,120.4원이다.

    환율은 2.7원 오른 1,119.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을 조금 더 키워 1,120원 선으로 올라섰다.

    글로벌 달러가 소폭 강세를 보인 가운데 환율이 전날까지 이틀간 11원 넘게 떨어진 점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입업체의 결제(달러 매수)를 비롯한 저가 매수 물량과 외국인의 배당 역송금 경계감도 여전한 분위기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환율은 국채 금리 상승과 파운드 약세에 따른 달러화 반등,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 물량 등의 영향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속 국내 증시에서 최근 이어진 외국인 순매수세는 환율의 추가 상승을 막을 요인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는 시장이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준 위원들이 경제가 크게 개선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으나 완화적 정책에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더 큰 진전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시장 예상과 부합했다는 반응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0.1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6.90원)보다 3.26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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