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소속 지원청 직원 4명 확진…"재택근무 전환"
부산교육청 소속 한 교육지원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7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한 교육지원청에서 지난 6일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해당 지원청 소속 136명 전 직원에 대해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을 파악했다.

교육청은 전 직원 검사 결과가 모두 확인되지 않아 해당 지원청 소속 직원들을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태다.

보건당국과 부산교육청은 지표 확진자인 A씨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A씨가 지난 2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후 본관 식당 옆 매점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회의 참석자와 매점 이용자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하고 있다"면서 "관련 시설에 방역하는 한편 구내식당과 매점 운영도 잠정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