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 현대오일뱅크, 축구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전·현직 K리그 선수가 멘토로 참여해 프로축구 선수를 꿈꾸는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오일뱅크가 후원한 K리그 드림어시스트 1기는 조현우(울산), 이근호(대구), 이승모(포항) 등 현직 K리거와 조원희, 하대성, 황진성, 김용대 등 은퇴한 선수 등 20명이 멘토로 참가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1기는 지난해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월 동안 진행됐고, 프로그램에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매우 만족'으로 응답한 참가자가 80%에 달했다는 게 프로연맹의 설명이다.

K리그와 현대오일뱅크가 함께 시행 중인 'K리그 드림어시스트'에는 롯데칠성음료, 크라운, 바른세상병원 등 다른 후원사도 참여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2기는 오는 9일 출범식을 연다.

올해는 멘토, 멘티 각각 24명씩 총 4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