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로나 패스' 사용 시작…미용실 등 이용때 제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로나 패스'는 코로나19 백신을 다 맞았거나 72시간 이내에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2∼12주 전에 양성 판정을 받아 면역성이 생겼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된다.
ADVERTISEMENT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종이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덴마크 정부는 이날부터 이들 업종의 경우 이 같은 증명서를 제시하는 고객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ADVERTISEMENT

덴마크 당국은 '코로나 패스'는 일시적 조치이지만, 전체 인구가 백신을 맞을 때까지는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덴마크는 이 같은 증명서를 처음 도입한 유럽 국가들 가운데 하나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ADVERTISEMENT
이 증명서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 개인은 330유로(약 44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덴마크는 앞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식당과 술집, 학교를 닫는 등 강도 높은 봉쇄 조처를 한 바 있다.
ADVERTISEMENT
덴마크에서는 이날부터 중등학교 학생들도 교실로 돌아갔다.
학생들은 이 증명서가 필요없지만, 12세 이상에게는 정기적인 검사가 권고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