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집값만은 자신 있다던 文, 올릴 자신 말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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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마지막 지원 유세 나선 안철수
"이젠 본인들이 적폐…적폐청산 언급 안 해"
"오세훈, 능숙하게 유능함 보여달라"
"이젠 본인들이 적폐…적폐청산 언급 안 해"
"오세훈, 능숙하게 유능함 보여달라"

"이젠 본인들이 적폐…적폐청산 언급 안 한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파이널 유세'에 나서 "내일이면 서울시장 보궐선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며 이같이 오세훈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안철수 대표는 "이 정부 들어와서 거의 매일 적폐 청산을 외쳤는데 최근 들어 그 이야기 들은 적 있나"라며 "왜 그 이야기 안 하겠는가. 자기들이 적폐니까 그런 것"이라고 전했다.

"오세훈, 능숙하게 유능함 보여달라"
그는 "지금 K-방역 어디 있나. 제일 중요한 게 백신 구하는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가 백신 맞는 순서가 100등 바깥이다. 우리보다 훨씬 살기 어려운 그런 나라들도 백신을 맞고 있다"고 꼬집었다.안철수 대표는 "저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뤄서 서울시장 선거 승리하고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누가 이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야권이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그렇게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