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조업 체감경기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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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의 16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 실사지수(BSI)의 올해 2분기 전망치는 96으로 여전히 기준치 100을 밑돌았지만, 지난해 4분기 62, 올해 1분기 85에 이어 2분기 연속 상승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을,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주요 업종별로는 기계(BSI 110)는 1분기보다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고 자동차·부품(BSI 100)은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IT·가전(BSI 86), 식음료(BSI 70) 업종은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의 제조업체들은 올해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대외리스크로 '환율 변동성'(25.8%), '미·중 무역 갈등을 포함한 보호무역주의'(22.1%), '신흥국 경기침체'(18.7%), '유가 상승'(13.5%)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