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겨내요"…전주시·기독교연합회 코로나19 극복 협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북 전주시와 기독교계가 손을 맞잡았다.

김승수 전주시장과 추이엽 전주시 기독교연합회장은 5일 전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방역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기독교연합회는 교회 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시는 마찰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

기독교연합회에는 1천220곳의 지역 교회가 속해 있다.

추이엽 회장은 "지역사회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교회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집단감염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종교시설의 자발적 방역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힘을 믿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