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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석 전북도 보건과장, 코로나19 집단 감염 교회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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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수정교회 집회 이후 23명 확진…"방역수칙 어기며 통합 못이뤄"
    강영석 전북도 보건과장, 코로나19 집단 감염 교회 '작심 비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울고 계십니다.

    하지만 여전히 방역수칙 준수가 이뤄지지 않는 곳(일부 교회)이 있습니다.

    그 곳과 그 분들은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전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컨트롤타워 핵심 당사자인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 5일 '치유·은사 집회'를 개최해 23명의 확진자를 낸 교회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강 과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공공연히 방역수칙을 위반한 전주 특정교회의 행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정말 많은 분이 인내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는데도 소수가 여전히 지키지 않아 이런 일(집단 감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양한 종교가 있고 기독교에서도 다양한 교회가 있다.

    수칙을 어겨가면서 사회통합을 이룰 수는 없다"며 "사회통합을 저해하면서 누군가를 치유하고 낫게 하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최근 '치유·은사 집회'를 연 전주 수정교회(덕진구 동부대로 위치)의 행태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지난달 25∼26일 '치유·은사 집회'를 개최한 이 교회에서는 5일 현재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치유·은사 집회는 성경에서 예수가 행한 것처럼 병을 치료하기 위해 교인들이 모이는 개신교의 집회 중 하나다.

    이 집회는 교인 간 신체 접촉이 많고 수시로 큰 소리를 내 침방울 발생 우려가 크다.

    이 교회에서는 면적당 인원 제한은 물론 다른 방역수칙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 과장은 "혹여라도 저 같은 기독교인 중에서 이런 이야기(치유·은사 집회)를 전면에 내세우는 교회는 교회라는 명칭을 차라리 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교인들도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집단감염 장소보다 특정 교회의 문제점을 강조한 데 대해 "그만큼 기독교가 사회적 책임이 있는 종교이기 때문"이라며 "교회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적절한 역할과 통합, 안정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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