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일하는 청소년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 진행
강원도교육청은 일하는 청소년의 인권 침해를 막고 노동인권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5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은 노동의 가치와 역사, 청소년 아르바이트 관련 노동법,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사례로 이해하는 갈등 해결 방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중학교 14곳과 고등학교 23곳, 특수학교 1곳에서 학급 단위로 1회 2시간가량 교육을 진행한다.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단기 직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는 청소년들이 생명권과 노동권을 보장받고 자신을 지키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동인권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7월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2022학년도 노동인권교육 운영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