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유흥시설 불법영업 집중단속
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18일까지 2주간 전국 유흥시설의 불법 영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방역지침 위반으로 영업이 정지된 기간에 재영업을 하거나 손님들이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는 유흥시설을 중점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운영 제한 시간 위반, 점검을 피해 불을 끄거나 문을 잠그고 영업하는 행위,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한 뒤 주점 형태로 영업하는 행위 등도 단속한다.

특히 관내에서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부산경찰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유흥시설 단속에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

/연합뉴스